겨울철 눈길, 빙판길로 인한 미끄러짐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는 골반골절이나 뇌진탕으로 이어 질 위험성이 있다.

1월 10일 방송된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손을 주머니에 넣고 보행하는 습관의 위험성 대해 알아봤다.

직립보행을 하는 사람이 면적이 작은 두발로 걷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두발로 걷는 것을 도와주는 것을 팔이다. 팔을 흔들며 걸었을 때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것.

팔을 주머니에 넣고 걷게 될 경우 균형 감각이 둔해지고 넘어졌을 경우 손으로 충격을 완화 할 수 없기 때문에 척추나 머리에 큰 부상을 입게 된다.

정형외과 주인탁 과장은 "겨울철이 되면 빙판길 낙상사고 환자가 크게 늘어난다. 이들 중 대부분은 손을 짚어 큰 부상을 막을 수 있었는데도 두 손이 자유롭지 못해 척추 압박 골절이나 뇌진탕의 부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빙판길 낙상 사고 예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외출 시 장갑을 반드시 착용해 두손을 주머니에 넣지 않고 하이힐이나 미끄러운 신발은 바닥에 미끄럼방지 테이프를 붙이는 것이 좋다.

또 빙판길에서는 허리를 낮추고 걷는 속도와 보폭을 줄여야 하며 다른 사람과 함께 의지하며 걷는 것이 비교적 안정적이다.